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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 대신 쓰는 아이패드 생산성 앱 크래프트(Craft) 무료 후기 — 진짜 쓸 만한가

생활용품

by ideas20748 2026. 7. 3.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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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를 샀는데 결국 노션 하나에 모든 걸 밀어 넣다가 정리가 안 돼서 손놓은 경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문서 따로, 필기 따로, 일정 따로. 앱이 많아질수록 오히려 더 복잡해진다. 크래프트(Craft)는 이 문제를 꽤 깔끔하게 건드린다.

노션이 있는데 굳이 크래프트를 써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

노션 대신 쓰는 아이패드 생산성 앱 크래프트(Craft) 무료 후기 — 진짜 쓸 만한가

노션을 쓰다 보면 느끼는 게 있다. 기능은 많은데, 직접 구조를 다 짜야 한다는 것. 처음에는 자유도가 좋아 보이지만, 막상 쓰다 보면 데이터베이스 설정하고 템플릿 만드는 데 시간을 더 쓰게 된다.


크래프트는 그 진입 장벽이 낮다. 기본 제공되는 템플릿 디자인이 많고, 앱 자체가 심플하게 설계돼 있어서 처음 켜자마자 바로 쓸 수 있다. 디자인을 따로 건드리지 않아도 결과물이 깔끔하게 나온다는 게 생각보다 중요한 포인트다.


노션이 "내가 원하는 대로 만드는 도구"라면, 크래프트는 "잘 만들어진 공간에 내용만 채우는 도구"에 가깝다. 어떤 스타일이 맞는지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설정보다 내용에 집중하고 싶다면 크래프트가 훨씬 편하다.


크래프트 앱에서 실제로 자주 쓰는 기능 3가지

첫째, 스페이스 분리다. 크래프트는 스페이스를 여러 개 만들어서 카테고리별로 문서를 완전히 분리할 수 있다. 개인 일정, 공부, 비즈니스, 외부 업무처럼 영역을 나눠 놓으면 문서가 섞이지 않는다. 폴더 안에 또 폴더를 만드는 식으로 계층 구조를 잡을 수 있어서 자료가 많아져도 찾기 어렵지 않다.


둘째, 애플 캘린더 연동이다. 애플 캘린더에 일정을 등록해두면 크래프트 캘린더에도 그대로 표시된다. 일정 관리 앱과 문서 작업 앱을 오가지 않아도 되니까 한 화면에서 오늘의 일정 확인과 관련 문서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셋째, 웹 게시 기능이다. 크래프트에서 만든 문서를 링크 형태로 공유할 수 있다. 여행 계획을 친구와 함께 작성하거나, 포트폴리오처럼 계속 수정이 필요한 문서를 외부에 보여줄 때 유용하다. 내용을 수정하면 링크를 다시 보낼 필요 없이 상대방이 보는 페이지에 자동 반영된다. 이건 막상 써보면 생각보다 훨씬 자주 쓰게 된다.


무료 버전으로도 충분한가, 아니면 유료가 필요한가

크래프트는 기본적으로 무료다. 개인 사용자라면 무료 플랜으로도 문서 작성, 스페이스 관리, 캘린더 연동 같은 핵심 기능을 쓸 수 있다.


다만 더 다양한 기능을 제한 없이 쓰려면 유료 플랜이 필요하다. 유료 전환 전에 무료로 충분히 써보고 내 작업 방식에 맞는지 먼저 확인하는 게 순서다. 기능이 아무리 많아도 쓰지 않는 기능에 돈 내는 건 의미 없다.


일반적인 문서 정리, 일정 관리, 간단한 협업 수준이라면 무료 버전으로 충분히 커버된다. 유료 기능이 필요한지는 무료로 한 달 써본 뒤에 판단해도 늦지 않다.


이런 사람에게 크래프트가 맞고, 이런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다

크래프트가 잘 맞는 사람은 다음과 같다. 노션을 써봤지만 설정이 복잡해서 포기한 사람, 아이패드를 실제 업무 도구로 활용하고 싶은 사람, 앱 여러 개 대신 하나로 일정·문서·자료를 통합하고 싶은 사람. 디자인에 공들이지 않아도 깔끔한 결과물을 원하는 사람에게도 잘 맞는다.


반면 이런 사람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다. 이미 노션 데이터베이스를 복잡하게 구축해서 쓰고 있는 파워유저, 안드로이드 기기를 주로 쓰는 사람 — 크래프트는 애플 생태계 중심으로 설계돼 있어서 크로스 플랫폼 유연성이 노션보다 낮다.


아이패드를 쓰는데 생산성 앱을 아직 정착시키지 못했다면, 크래프트는 충분히 시도해볼 만한 선택지다. 무료니까 잃을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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