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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cast·CleanShot X·Loom·Recall — 맥 생산성 앱 5가지 실사용 후기와 숨겨진 기능

생활용품

by ideas20748 2026. 6. 21.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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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한 내용을 하나씩 창을 옮겨가며 붙여넣고 있다면, 지금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거다. 맥 생산성 앱을 제대로 쓰는 사람과 그냥 쓰는 사람 사이의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 여기서 소개하는 5가지 앱은 한 번 손에 익으면 이전으로 돌아가기 어렵다.

Raycast 클립보드 순차 붙여넣기 — 복사 노가다를 끝내는 방법

여러 창을 오가며 복사·붙여넣기를 반복하는 사람이라면 이 기능 하나만으로도 Raycast를 쓸 이유가 생긴다. 기존에는 하나 복사하고, 창 전환하고, 붙여넣고, 다시 돌아와서 다음 거 복사하는 식이었다.


Raycast에 새로 추가된 순차 붙여넣기(Paste Sequentially) 기능을 쓰면 흐름이 완전히 달라진다. 미리 복사할 항목들을 순서대로 복붙해두고, 지정한 단축키 하나만 누르면 순서대로 자동으로 붙여넣어진다.


설정 위치는 Raycast 앱 → Extensions → Clipboard History → Paste Sequentially. 여기서 원하는 단축키를 지정해두면 끝이다. 단축키를 누를 때마다 복사했던 항목이 하나씩 순서대로 붙여넣어진다.


CleanShot X OCR 기능 — 화면의 모든 글자를 텍스트로 바꾸는 방법

이미지나 버튼 위에 표시된 텍스트, 선택이 안 되는 그래픽 글자를 직접 받아치고 있다면 CleanShot X의 OCR 기능을 모르고 있는 거다.


단축키 하나로 화면을 지정하면 해당 영역의 텍스트를 자동으로 인식해 클립보드에 복사해준다. 8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며, 언어를 따로 지정하지 않아도 '자동 감지(Automatically Detect)' 옵션으로 한국어, 일본어 등을 알아서 인식한다.


여기서 한 가지 더. 화면에 보이는 QR코드도 이 기능으로 읽힌다. 인식 후 "브라우저에서 열기"와 "클립보드에 저장" 중 선택할 수 있어, 링크를 공유할 때도 유용하다. 설정은 CleanShot X → Advanced → Text Recognition에서 언어와 단축키를 지정하면 된다.


Keycue로 스크린샷 파일명 자동 정리 — AI가 내용 보고 이름 붙여준다

스크린샷을 많이 찍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겪는 상황이 있다. 파일명이 찍은 시간으로만 저장돼 있어서 나중에 뭔지 알 수가 없는 것. 스페이스바로 하나하나 확인하다 보면 그 시간이 쌓인다.


Keycue는 파일을 선택하고 단축키를 누르면 AI가 파일 내용을 분석해서 적절한 이름으로 자동 변경해준다. 이미지, PDF, 워드, 엑셀, 영상 파일까지 작동한다. 100개, 200개를 한꺼번에 선택해서 일괄 처리도 가능하다.


현재 영어 파일명만 지원되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또한 AI 기능이라 자체 API를 사용하면 소량의 비용이 발생한다. 참고로 Keycue는 세앱(Setapp) 구독에 포함돼 있어, 이미 세앱을 쓰고 있다면 추가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다.


Loom — 줌 미팅 없이 화면으로 소통하는 방법

팀원에게 피드백을 전달할 때마다 미팅 일정을 잡는 게 번거롭다면 Loom이 답이다. 특히 구성원이 많거나 시차가 있는 팀에서 효과가 크다.


화면을 녹화하고 링크로 공유하면 받는 쪽에서 아무 때나 확인할 수 있다. 녹화본은 기본값으로 1.2배속 재생이 설정돼 있어, 2분 11초짜리 영상이 1분 49초로 짧아진다. 링크만 있으면 별도 앱 없이 볼 수 있다.


여기에 AI 기능이 더해진다. 내가 한 말을 자동으로 전사하고, AI가 할 일 목록을 추출해 정리해준다. 챕터도 자동으로 나뉜다. 피드백을 글로 쓸 때보다 화면을 보여주면서 말하는 편이 훨씬 정확하게 전달된다는 점에서 업무용으로 체감 만족도가 높다.


Recall — 단순 북마크를 넘어서는 AI 저장 앱

북마크를 해두고 다시 열어보지 않는 링크가 쌓여 있다면, 저장 방식의 문제일 수 있다. Recall은 저장한 페이지를 AI가 분석해 요약과 키워드까지 뽑아준다.


브라우저 익스텐션을 설치하면 유튜브 영상, 뉴스 기사 등에서 저장 버튼이 생긴다. 저장하면 Recall이 콘텐츠를 분석해 요약본, 전문 스크립트, 핵심 키워드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카테고리 분류도 AI가 알아서 처리한다.


저장된 자료를 대상으로 채팅 기능도 쓸 수 있다. "이 자료에서 어떤 인물이 나와?"처럼 질문하면 저장된 내용을 기반으로 답해준다. 옵시디언처럼 노트 간 연결 그래프도 제공돼, 저장한 콘텐츠 사이의 관계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단순히 링크를 모아두는 앱과는 결이 다르다. 나중에 다시 찾아볼 계획이 있는 콘텐츠라면 Recall에 저장해두는 편이 실질적으로 활용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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